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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선두에 등극

by 벙커 홀리데이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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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LPGA]

김세영,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선두에 등극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이틀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23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세영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여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중간 합계는 10언더파 134타로 홈코스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주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7타 차로 우승한 타바타나킷은 이번 대회에서도 연이은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날 공동 선두를 차지한 김세영은 특히 6번 아이언으로 날린 두 번째 샷을 핀 90cm에 붙여 이글을 기록하는 등 좋은 샷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에서는 4타를 줄이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후반에서는 약간의 실수로 단독 선두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김세영은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우승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경기 후 "마지막 세 홀의 플레이가 아쉽지만 전반에서는 견고한 경기를 펼쳤다"며 "앞으로는 코스에서의 긴장을 피하고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효주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1타 차로 공동 4위에 올라갔으며, 김아림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습니다. 고진영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를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