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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닉 던랩이 지난주 PGA투어에서의 놀라운 우승으로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놀라운 4,061계단 폭등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로써 그는 1986년 이후 랭킹 시스템이 시작된 이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세계 68위로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던랩은 앨라배마대학 2학년생으로서, 33년 만에 아마추어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함으로써 PGA투어 역사상 1950년 이후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아마추어 선수로는 4번째이자 1991년 필 미켈슨 이후 처음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던랩의 세계 랭킹은 지난해말 4,121위에서 출발하였으며, 지난주에는 4,129위로 8계단 하락했었습니다.
그러나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하여 우승함으로써 55.68포인트를 획득하며 순위가 4,061계단이나 상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현재 OWGR에서 67위인 아론 라이(잉글랜드)를 앞섰으며, 69위 트리슨 노랜스(남아공), 70위 키스 미첼, 71위 빌리 호셜(이상 미국) 등을 뒤로 하고 68위에 올랐습니다.
던랩은 또한 현재 OWGR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아마추어로서, 463위의 프로 대회에 종종 참여하는 마이클 소브욘센(미국)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월드아마추골프랭킹(WAGR)에서는 던랩이 지난주까지 3위였으나, 이번 우승으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처럼 닉 던랩은 놀라운 우승으로 세계 랭킹에서의 상승과 함께 골프계에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