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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복귀를 준비하는 윤이나, 호주에서 실전 경험 쌓는다

by 벙커 홀리데이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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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의 복귀를 준비 중인 윤이나(21)가 호주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윤이나는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2월 1일부터 열리는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 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이나는 지난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라운드 합계 단독 4위를 기록하여 2024시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호주 대회를 통해 윤이나는 실전 감각을 상승시킨 뒤 4월에 국내 투어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루키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오구(誤球) 플레이를 저지르고, 이에 따른 징계로 3년간의 출전 정지를 받았었다.

그러나 최근 KLPGA 이사회에서 징계 기간을 1년 6개월로 줄여주었기 때문에 윤이나는 2024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국내 투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윤이나가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이나는 징계 기간 동안 미국 미니 투어 등에서 경기를 펼쳤으나, 주요 투어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22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일 것으로 보인다. 빅 오픈은 지난해 신지애가 우승한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통산 62승을 기록한 신지애 역시 출전한다. 신지애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세계 랭킹 포인트를 확보하기 위해 스퍼트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