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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으로 국내 개막전 개최

by 벙커 홀리데이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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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공식 포스터. 사진┃대회조직위원회

KLPGA,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으로 국내 개막전 개최

2024년 시즌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2023년에 신설된 이후로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국내 개막전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대상 및 상금왕인 이예원(21·KB금융그룹)을 비롯하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SK텔레콤), 장타로 유명한 방신실(20·KB금융그룹), 그리고 1년 9개월 만에 KLPGA 투어로 돌아오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 등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또한,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종목 출전을 노리는 세계 랭킹 18위인 신지애(36·쓰리본드)도 출전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신지애는 프로 통산 64승을 기록한 세계 최정상급 골퍼로, 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테디밸리 코스에서 우승한 경험을 가진 신지애는 약 1,300일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신지애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테디밸리 골프장은 우승했던 코스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좋은 플레이로 한국 팬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