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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프 세계랭킹, 역대 최다 1위 보유 및 최장 기록 보유

by 벙커 홀리데이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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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 AFP연합뉴스>

한국 여자 골프 세계랭킹, 역대 최다 1위 보유 및 최장 기록 보유

2006년 2월 21일에 도입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한국 선수들의 압도적인 지배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 동안 18명의 세계 1위 선수가 등장했는데, 그 중 5명이 모두 한국 여자골퍼였다. 이는 단일 국가에서의 최다 기록으로,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 그리고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들 다섯 선수의 1위 기록을 합하면 무려 333주에 이른다는 역대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미국 출신 세계랭킹 1위 선수는 릴리아 부를 포함해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넬리 코다까지 4명이었다. 이들은 한국과는 달리 1위를 유지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으며, 모두 합쳐도 91주에 불과했다.

고진영은 여자골프 역사상 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선수로, 163주 동안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로레나 오초아의 158주와 리디아 고의 125주를 능가하는 기록이다. 또한, 고진영은 최연소 기록으로도 기록되어 있으며, 17세 9개월 9일에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골퍼들은 세계 랭킹에서도 톱100 안에 많이 포진해 있으며, 작년에는 32명이 톱10에 올랐다. 특히 2013년과 2017년에는 41명이 톱10에 진입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한국 여자골퍼들의 놀라운 업적은 여자골프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