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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럴 해튼, 841억원에 LIV 골프로 이적… 람따라 멕시코서 데뷔전

by 벙커 홀리데이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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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출신이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6위에 올라있는 티럴 해튼이 6300만달러(약 841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LIV 골프로 이적했다.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위크는 2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하여 "해튼은 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63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튼은 2월 2일부터 멕시코에서 열리는 LIV 골프의 시즌 개막전에서 존 람(스페인)이 이끄는 팀의 일원으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람은 최근 최대 6억달러를 받고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로, 이적료 역시 상당히 높게 협상되었습니다. 해튼은 현재 세계 랭킹에서 1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는 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개성 넘치는 경기 스타일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LIV 골프로 이적함으로써 또 한 명의 '대어'를 낚은 셈입니다. 해튼은 2011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2020 년에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높은 실적을 보였으며, PGA 투어 이외의 투어에서도 6번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LIV 골프로의 이적을 통해 해튼은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적 발표 이후에는 해튼의 대회 참가 일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는 2월 1일부터 개막하는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도 출전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공식적인 이적 발표 이후에는 대회 일정 등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