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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 92위 고전

by 벙커 홀리데이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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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FPBBNews)

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 92위 고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발스파 챔피언십이 시작되었으나 한국의 골프 스타 임성재(26)는 첫날 고전을 겪었습니다.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의 1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2개를 잡아내며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공동 92위로 출발했습니다.

임성재는 이날 경기에서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높이지 못하면서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티샷의 페어웨이 적중률 69.2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그린 적중률이 55.56%에 그쳐 고전했습니다. 또한, 벙커에도 3차례나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11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고 이후 그린 공략에 실패한 임성재는 더블보기로 홀아웃해 초반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이후에도 16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적어내며 1타를 더 잃어 순위에서 뒤로 밀렸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으로 임성재는 첫날을 1오버파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경훈이 이븐파 71타를 기록하여 공동 72위, 김성현은 임성재와 함께 공동 9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저스틴 토머스와 잰더 쇼플리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높여 언더파를 기록하고 컷을 통과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