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와 김시우, 더플레이어스 2언더파 상위권 도약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중요한 대회인 '제 5의 메이저'로 불리는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임성재와 김시우가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회 첫날에는 두 선수가 2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대회 1라운드에서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여 현재 공동 23위에 올랐다.
특히 전반에서는 4번과 5번 홀을 보기 버디로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후반에서는 몇몇 어려운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경기 후에 "전반에서는 집중해서 플레이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아이언 샷이 잘 맞아서 좋은 버디들을 따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후에는 퍼트에 좀 더 집중할 것을 다짐하며 2라운드에 대한 준비를 다졌다. 한편, 2017년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는 대회 첫날을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로 마쳤다. 그는 경기 후에 "전반에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나와 정신적으로 어려웠지만 후반에서는 조금 더 나은 샷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고 코치와 함께 점검하여 다음 라운드를 준비할 것을 각오했다. 이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고 있어서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 골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임성재와 김시우가 좋은 출발을 했으므로 향후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