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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1년 7개월 만에 복귀한 호주여자프로골프 대회에서 오버파 성적

by 벙커 홀리데이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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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1년 7개월 만에 복귀한 호주여자프로골프 대회에서 오버파 성적

윤이나가 1년 7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대회에 참가했으나 오버파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일에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윤이나는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잃은 결과로 공동 6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2022년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 논란 등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의 공식 복귀전이었습니다.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지난달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호주 투어 출전권을 따낸 윤이나는 전반에는 1오버파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후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15번홀에서는 버디를 낚아챘지만 12번홀과 17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내며 실수를 범했습니다.

이에 윤이나는 첫날 경기력에 아쉬움을 남겼으나, 둘째 날 분위기 반전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신지애는 크리크 코스에서 2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14위에 자리했습니다. 단독 선두는 캐리스 데이비드슨(호주)이며, 이일희와 윤민아는 신지애와 같은 성적을 기록해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