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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사우디서 기선제압'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by 벙커 홀리데이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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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사우디서 기선제압'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양희영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주목받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치러진 이 대회의 1라운드에서 양희영 선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여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와 유사한 상금을 제공하여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특히 이 대회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많이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6월 24일까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오르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위 이내에 들면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리더는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 선수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여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남아프리카의 파울라 레토가 2위(5언더파 67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가 공동 8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6위인 신지애 선수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여 공동 20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양희영 선수의 공동 8위는 그녀의 훌륭한 실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함께 출전한 이소미 선수와 황정미 선수 등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팀의 성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