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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71위 예거의 승리, 셰플러 3연속 우승 좌절" - 퍼터 부진으로 경쟁 우위 손실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세계랭킹 71위인 슈테판 예거가 뜨거운 경기를 펼쳐 3언더파 67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예거는 PGA 투어에서는 135경기 만에 첫 우승을 거두었으며, 이로써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스코티 셰플러의 3연속 우승이 좌절되었습니다. 셰플러는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퍼터 부진으로 한 타 차 공동 2위에 그쳤습니다.
이날 셰플러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웨지 능력은 출중했으나 퍼트에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의 퍼트 부진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더블 보기를 범하며 연속 언더파 기록이 끊겼습니다. 셰플러는 최근 매킬로이의 추천으로 새로운 퍼터를 사용했고, 그 결과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퍼터의 안정성을 되찾지 못하고, 퍼트 타수 이득에서도 상위권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그의 퍼트 부진은 경기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한편 김시우는 공동 17위, 이경훈은 공동 31위, 김성현은 공동 45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이경훈과 김성현은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셰플러의 퍼터 부진과 예거의 강력한 경기력으로 인해 대회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 셰플러가 퍼터 부분에 대한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는 골프 팬들의 궁금증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