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자신의 이름을 건 LPGA투어 대회 개최로 의미를 부여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한 박세리가 최근 개최된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퍼힐스박세리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박세리는 "뱃시 킹, 안니카 소렌스탐에 이어 세 번째 선수 이름을 건 대회를 개최해서 영광입니다"라며 이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1998년 LPGA투어에 진출한 박세리는 18년간 활약하며 25번의 승리와 메이저 5승을 기록했다.
이번 퍼힐스박세리챔피언십은 그녀의 성취를 기리는 자리로, 박세리는 투어 은퇴 후에도 골프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박세리는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따온 박세리와 함께 LA에서 자란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도 참여한 인터뷰에서 박세리는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코스에서 대회를 출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LA에서 개최되는만큼 한국계 미국인들과 관련된 의미가 깊다.
박세리는 또한 자신의 세계 랭킹을 높여서 올해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은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박세리는 골프 은퇴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그는 방송을 하고 골프대회 해설도 하며 자신의 이름을 건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열리는 LA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박세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박세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건 대회를 개최할 만한 선수에 대한 추측을 했다. 그는 "박인비가 아직 은퇴하지 않았지만 LPGA투어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고, 세리 키즈 뿐만 아니라 인비 키즈도 있는 만큼 나름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렇듯 박세리의 이름을 건 이번 대회는 골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번 주에 열리는 대회가 훌륭한 경기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