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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쿼드러플 보기의 악재를 딛고 이틀 연속 선두

by 벙커 홀리데이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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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24시즌 첫 경기인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쿼드러플 보기의 악재를 딛고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매킬로이는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크릭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인 제프 윈터(덴마크)와 야닉 폴(독일)을 2타 차로 앞섰습니다.

매킬로이는 214야드 거리의 파3 홀인 8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며 한 홀에서 4타를 잃었습니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킬로이는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어 이틀 연속으로 언더파 경기를 마쳤습니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기록하여 화려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5번이나 우승한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초대 챔프로 등극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매킬로이는 "쿼드러플 보기를 범한 홀을 제외하면 오늘도 대단히 좋은 경기를 했다. 좋은 아이언샷도 여러 번 날렸다"며 "하지만 8번 홀에서의 실수가 큰 힘이었다. 그래도 선두로 주말 경기에 들어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매킬로이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할 예정이며, 현재의 선두 자리에서 이를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