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에서 골프에 대한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프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과거에 보여줬던 멋진 샷이나 건강하게 걷는 모습 등을 담은 짧은 동영상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 세계의 골프 팬들이 연말에 큰 선물을 받게 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11월 30일 (한국 시간) 바하마의 뉴프로비던스에 위치한 올버니 골프 코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가졌다. 이번 대회의 공식 스폰서인 인도의 히어로 모터 그룹의 파완 문잘 회장은 9홀 경기를 마친 후 자리를 떴다.
원래는 18홀 경기를 모두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9홀까지만 하고 중단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우즈의 캐디인 친구 롭 맥나마라는 "9홀만 돌고 기권한 것은 72홀짜리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려면 체력을 비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2홀 경기"라는 말은 골프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타이거 우즈는 12월 1일부터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 3라운드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한 후 발목 수술을 받은 지 약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성적에 관계없이 나흘 동안 걸어서 72홀을 도는 우즈의 모습은 PGA 투어가 다음 시즌에도 흥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우즈가 여전히 골프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코티 셰플러는 "타이거 우즈가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의 클럽이 볼을 치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하자 많은 사람들이 “우즈는 우리에게 마음의 위안이 된다”며 그의 부활을 반겼다.
이번 대회에서 별 탈 없이 72홀을 완주한다면, 우즈는 다음 시즌 PGA 투어에 출전할 것이다. 그는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 달에 한 번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자 최선의 선택"이라며 "다음 달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복귀전으로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3월 초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전까지 한 차례 더 대회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힌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가 다음 시즌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음 시즌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즈가 나흘동안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가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장면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이 대회는 황제가 복귀를 선언할 때마다 개최된 것이기 때문이다. 2001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1년 등 총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년 동안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몸 상태가 좋을 때면 어김없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을 결정했다. 허리 수술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대회이자, 2017년에 복귀전을 치렀던 장소이기도 하다. 찰리가 골프 선수가 되기 전까지는 그의 캐디 역할을 하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필드에서 실력을 발휘해야 할 때이다.